김종배 동지!

자신의 견해에 대한 신념과 주장이 너무 강해서 동지들과 때로는
갈등하고 나를 화나게도 했습니다.

그러나 그런 순간보다도 더 많이 기억 남는 것은 날 감동시키고
되돌아보게 했던 순간들입니다. 건강이 안 좋다니깐, 애써 침 맞는
곳을 데려가 주었던 동지,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앓고 있으면서도
내 건강을 챙겨주던 마음 씀씀이에 내 무심함을 창피하게 느끼게
했던 동지.

좋은 사람 만나 결혼하라며 사람도 소개시키고 잘 되길 진정으로
빌면서 자신의 이혼을 조용히 말하던 동지, 때문에 또 한번 날
고민 시켰던 동지.

전날도 한 시간밖에 잠자지 못 했다면서도 또 밤새 일본자료를 번역해서 산하노조 현장토론 준비하는 열정에
날 질리게 만들던 동지.

김종배 동지는 나에게 자신의 고통을 드러내지 않으며 동지를 살피고 챙겨주고 후배들의 술 주정까지도 받아주던
따뜻한 동지이자, 훌륭한 활동가로서의 모범이었습니다.

그 모습을 지금도 간직하며 살고 싶습니다.

"지금 종배가 있었다면"  중에서     

    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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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[ 발간사 ]

  1. 동지의 뜻을 따라 남은 자의 몫을 다하고자 합니다. <양규헌>

[ 추모사 ]

  2. 동지에 대한 그리움을 '불꽃삶' 체현으로 <단병호>

  3. 그대처럼 살다 가리라 <이갑용>

  4. 그 특별했던 '평범함'이 그립습니다 <김연환>

  5. 내 동생 종배를 보내며 <김종익>

  6. 종배의 동지 여러분께 드립니다 <김채분>

[ 그의 삶에 대한 기억 ]

  7. 아직은 담아두고 싶었던 이야기 <성대경>

  8. 새벽에 떠난 사람 <김하경>

  9. 아직 남겨진 일들 <정경원>

  10. 전노협 역사의 길을 묻다 <동대 교지>

[ 동지를 기다리며 ]

11. 편지<강승회>

12. 콩코드 똥차의 기억
   <강한규>

13. 꼭 필요한 사람은 늘
   먼저 떠난다 <공재호>

14. 그리운 종배에게
   <구충일>

15. 부끄러움으로
     후배에게
   <강동석>

16. 원칙적이었던, 그러나
   가장 인간적이었던
   <김예준>

17. 그에 대한 기억이 모두
    잊혀진다 하여도
    <김용남>

18. 김종배의 대망
    <김태연>

19. 너의 빈자리에
   <남진우>

20. 참 예쁜 손 <모진희>

21. 원칙과 현실, 지금 그
     와 나누고 싶은 얘기가
     있다 <문성현>

22. "지금 종배가
     있었다면" <박양희>

23. 요즘 이야기 <박철우>

24. 빈자리가 너무커서
     <배상조>

25. 가열찬 투쟁을
     다짐하며<안중원>

26. 우리노조의 유일했던
     '명예조합원'에게
     <윤진호>

27.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.
    <이동익>

28. 이리 할 일이 많은데
     <이수희>

29. 정신적 지주 <인혜경>

30. 동지가 못다이룬
     해방의 꿈<장명권>

31. 떠나서도 넉넉함을
     베푸는 사람<전제훈>

32. 그리움 대신 '긴장'을
      남기는 <차남호>

33. 그 환한 웃음이 그립다
     <최병윤>

34. 한 가지 약속만
     지키련다 <최종진>

35. 차분하게 그를 기억
     하며 살고자 한다.
     <한석호>

 

 

 

[ 통신글 ]

 36. 통신글 들...

[ 자료모음 ]

37. 장례 경과

38. 동지를 가슴에 묻으며
     (장례식 추모사)

39.우리 약속의 전부
    (장례식 조시)

40. 마지막 편지
     (추모시)

41. 추모사업회 경과